'라는 워크샵을 참석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세션이었던 '글로벌 웹 기술과 한국'이라는 주제로한 패널토의는 재미있었던 것 같아서 어제 들으면서 요약한 내용을 올렸습니다. (재미가 없었다는 분도 있으셨지만요 ^^)
토론의 주제는 마인드 맵으로 각각의 세부토론 주제를 잡아서 진행하였습니다.
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관계로 자료는 없습니다. ^^;;)
P.S.: 바쁜 직장생활 속에 참여하느라 중간에 졸았을 수도 있습니다. (^^;;;)
1. ActiveX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출발할 것인가? 대안은 없는가?
- 정말 현재의 ActiveX들이 빠져도 보안은 안전한가?
- 공인인증체계를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한가?
왕수용 님: ActiveX 설치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그리고 호환성이 없다면 문제가 된다. 호환성을 갖춘다면 문제가 될 수 없다. 해결방안은?
- 모든 플랫폼에서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던가
- 표준레벨을 제공해달라.
호환성을 앞에 둬주었으면 한다.
윤석찬 님: ActiveX 사용이 나쁜게 아니다. 김국현 님의 의견처럼 ActiveX를 체험적 확장에 사용한다는데에 동감한다. 구조를 변경하지 않는 경험에서의 확장에는 찬성한다. 다음에서도 파일첨부 등의 기능에 ActiveX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렇게 ActiveX를 사용하는 것은 나쁜것이 아니다.
그러나, Firefox나 Safari처럼 ActiveX를 설치할 수 없는 사용자에게 동일한 기능의 대안(cgi로 구현된)을 제공해줘야 한다. 공인 인증 체계에서 ActiveX를 사용하는 가장 큰 문제는 구조를 변경하는 부분이다. 구조적인 변경은 윈도우의 IE에서만 가능하므로 대안이 있어야 한다.
김국현 님: (MS의 대표로 나왔기 때문에)책임감있는 답변을 기대하시겠지만, 개인적인 답변만 가능할 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하부적 구조 변경의 확장과정이 기술적인 협의나 국민과의 대화없이 발생한게 아니라,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책임감없는 방법으로 발생한 것 같다.
하부구조의 변화가 세계적으로 가는 방향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웹의 기본인 소통이 뒤틀린채 가버린 것 같다. 체험의 확장을 벗어나서 구조의 확장으로 갔기 때문에, 확장된 구조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현재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전종홍 님: 문제가 비스타 때문에 발생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이미 있던 문제가 곪아 터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도 문제라고 지적이 되었지만, 그당시에는 이슈가 되지 못했었고, 비스타가 나오면서 이슈화가 되었다.
또한, ActiveX를 비스타에서 설치못하는 것도 아니다. 설치하겠다는 설정을 많이 클릭해야할 뿐이지 설치는 가능하다. 어찌보면, 언론에서 왜곡되게 얘기한 면도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조만영 님: 저는 해당 이슈에 대해 이해가 깊지가 않다. ActiveX의 문제는 사회문화적인 문젝라고 생각한다.
소수나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에다. 다양성, 개방성으로 사회가 변화해갈수록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의 인식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의 합의가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지 않은가 싶다.
2. 글로벌과 한국- 글로벌화가 무엇인가?
- 한국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가? 왜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었는가?
-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기술이지만 비용을 들여 외국의 다른 OS나 브라우저에서도 가능하게 한다면 어떨까?
김국현 님: 국내에 좋은제품이 있어서 외국에서 구매를 하고 싶어도, 공인인증서때문에 제대로 구매가 불가능하다. 제품 구매, 교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술적으로 한국의 웹은 구조적 문제가 있다. 또한, 문화적으로는 언어의 문제가 있다. 규모의 문제를 생각해보자 자국의 언어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규모가 되는가? 중국외에는 어렵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렇다면 해당사이트를 번역만 잘해주면 될 수있다고 생각하는가?
윤석찬 님: 우리나라 웹기술개발의 현장을 보자면, 많은 기술들이 수입되고 있고, 8, 10년전의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우리 내부의 우물을 파고 있었다.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PKI로 1000만 정도의 인증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1000만의 사용자가 있다면 브라우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 그러나, 브라우저에 탑재할 생각을 할려고 조차 하지 않았다. 안목을 넓혀서 본다면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왕수용 님: 소수를 배제하고 가려는 방향, 통일된 환경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다양성에서는 다양한 기술과 트렌드가 발생할 수 있다. 대시보드, 매쉬업 같은..다양한 소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 주류로 올 수 있어야 한다. 사회 자체가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 기회의 상실이라고 생각한다.
조만영 님:
PASS..
3. 미래의 브라우저, 미래의 웹- 브라우저들이 각각의 로드맵을 갖고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나?
- 3년 정도의 중점 전략, 기능확장은?
- 브라우저가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인가?
- 미래의 웹 브라우저는 어떤 모습 브라우저가 필요할까 어떤 기술을 준비해야할까?
윤석찬 님: 모질라는 웹을 빠르고 좋게 공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립적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목표로 삼은 가장 큰 이유는 넷스케이프가 망했기 때문이다. 넷스케이프는 브라우저시장 전체를 먹으려고 했었다. 모든 플랫폼을 장악하려고 햇던 시도때문에 웹의 방향이 잘못되게 갔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브라우저시장 전체를 먹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현재처럼 IE가 점유율을 차지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모질라 커뮤니티의 가장 큰 교훈으로서 모질라 커뮤니티의 가장 큰 목표는 웹이 가야할 방향을 지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뭘 선택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좋은 방향으로 간다는 것 만으로도 모질라 커뮤니티가 가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신의 웹기술이 많은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중점을 갖고 있다. 웹표준과 사용자의 리치한 경험 Application으로서의 서비스로서의 웹, 웹의 본연의 근본적인 목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왕수용 님: PC는 디지탈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차세대 플랫폼은 웹이라고 하지만, 애플의 중요한 의견은 데스크탑 OS가 여전히 중요한 전략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키워드는 스티브 잡스에게 물어봐야할 것 같다.
조만영 님: 오페라의 중점은 모바일이나 디바이스에 중점을 둔 브라우저, 틈새 시장을 노렸다. 모바일의 입지가 강화되면 강화될 수록 다른 업체에서도 틈새 시장을 노릴 것이다. [이 뒤로는 잠시 기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__)]
김국현 님: M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에어의 갭을 줄였던 회사이다. 거대한 디바이스 회사라고도 볼 수 있다. 윈텔 아키텍쳐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거기에 있다. MS의 전략은 사용자의 경험의 확대이다. MS가 생각하는 웹과 지향하는 바는 Open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하부구조의 확장을 막는 바도 그것이고, WPF/E에서 여러 다른 브라우저의 지원도 Open에 맞춰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종홍 님: 웹 OS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만영 님: 회의적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신기하다고 생각하나 회의적이다. 사람들은 익숙해진 것을 버리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큰 변혁을 가지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디바이스가 작아지는데 포커스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웹 OS자체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오페라에서 실험을 했을 때, 작은 사이즈의 창에서 풀브라우징을 보여주는 경우 처음에는 신기해하지만, 나중에 는 풀브라우징을 포기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질문 : WPF/E는 브라우저 위의 새로운 계층을 생성해서 새로운 판을 짜려고 하는가? [질문하신 분의 성함을 제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__)]
김국현 님: 비슷하다. 멀티플랫폼에 대한 전략을 다각적으로 잡고 있다. 여름에 베타가 나오니 답이 될 수 있을 것같다. 리치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은 xml을 이용해서 컨텐츠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MS에서 군림하려고나 장악하려는 의도는 없는 것 같다.
윤석찬 님: (조만영님의 의견과는 좀 다르다.) iPhone에서 보여주는 풀브라우징이라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whatwg에 MS도 참여하고 있다. htmlwg에도 MS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참여하려하고 있고 참여 수를 확장하고 있다.
4. 한국 웹의 개혁
- 한국이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술은?
- 현재 한국의 웹, 한국의 IT를 위해 꼭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 한국의 웹을 생각할 때, 각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은 어떤게 있을까?
왕수용 님: 문제의 해결은 기술적인 해결이 아니라 사회적인 분위기의 조성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실험에 참여해야, 발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행동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윤석찬 님: 정체, 변화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이것이 정말 맞는가? 의문이 생기는대로 변화를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변화의 수용과 민감성이 조금 더 문제가 된다.
김국현 님: 창조자들의 창조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환경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법, 망사업의 부재,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하여 안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창조자들이 창조의 쾌감을 되찾는게 가장 큰 중요한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만영 님: 뛰어난 두뇌와 생산력, 에너지가 엉뚱한데서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사용된다면 좋을 것 같다.
전종홍 님: 국내에서는 변화의 민감성을 느끼기 어렵다. 좀 더 많은 국제적 표준화 웹쪽에서의 표준화에 참여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모바일 웹2.0 표준화에도 관심을 가져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