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우면서도 쉬운 사용성 때문에 왔기는 했는데.. 스킨 편집이 안되네요 ^^;;;;
일단은, 두 집 살림을 해야겠네요 ^^
구글 또는 about:blank를 즐겨 사용하다가 요 며칠 전 이슈를 보고서 첫 페이지를 다음으로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하다가 지금은 꽤 쓸만하더군요. -_-;;;;; 그래도 blank가 더 좋기는 합니다. 쩝~
그러나, 가끔 이 분들을 보기 위해서 네이버는 갑니다. ^^
오늘 현석님의 공개 한글 서체 포스트를 보다가 문득,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의 Embedding과 관련된 부분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Preview & Print embedding allowed라고 되어 있더군요.
폰트에는 폰트사용에 관한 라이센스와 폰트 삽입(Embedding)과 관련된 라이센스(?) 두 가지로 나뉩니다.
폰트 삽입과 관련된 항목은 총 4가지로 구성이 되는데요.
아직 웹에서 ttf파일을 웹폰트처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pdf파일이나 doc 파일같은 오피스 문서에만 해당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무료로 배포하지만 문서에 포함시켜서 배포하는 부분에 제약을 둔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서울시에서 배포하는 문서(예를 들어 doc파일)에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를 포함하여서 수정가능하게 배포하면, 라이센스에 위배가 되겠죠.
관련글:
2008/07/16 - [잡학사전/etc] -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
2007/01/15 - [잡학사전/etc] - 폰트 속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해주는, Font properties ex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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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미래를 말하다"는 미국 경제의 근현대사를 분석하는 여러 논문들을 근거로 불평등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 지를 분석합니다. 옮긴이들의 말대로 진보주의와 케인스주의를 지향하는 저자의 입장이 뚜렷이 나와있다고는 하지만, 이 책이 특정 시각만을 나타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 사회를 포함한 모든 국가의 정부가 가지고 있는 소득불평등에 대해서 어떻게 이 문제가 발생하였는 지를 추적하는 글은 한국 사회에 적용하여 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화당이 하는 모든 정책에 이명박을 대입하면 한국정치의 현실을 들여다 보실 수 있습니다. -_-b)
P.S> 이런 책은 어렵군요. OTL
메모해 두고 싶은 문구
"현대 미국 경제와 정치의 발전상을 기록하면 두 개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다. 경제 그래프는 심했던 소득 격차가 어느 정도 줄었다가 다시 심하게 벌어짐을 보여준다.정치 그래프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극화가 심해졌다가 초당적 제휴의 기미를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양극화를 초래한 모양새다. 이 두 그래프는 평행을 이룬다. 다시 말해 평등했던 경제적인 황금시대는 초당적 제휴가 이루어졌던 정치적인 황금시대와 거의 일치한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고학력 노동자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저학력 노동자에 대한 수요 감소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는 기술발달이 불평등을 초래한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아마 가장 충격적인 연구결과는 고학력 미국인들 대부분의 수입이 크게 늘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입이 급증한 사람들은 극소수 엘리트 집단으로서 인구의 1퍼센트 또는 그 미만에 그쳤다.
"쿠즈네츠 곡선(Kuznets Curve)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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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자 얘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이 분명해졌다. 소득격차는 다시 확대되었다.
"민간보험회사는 가능하면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의료비를 지불하지 않고 보험료만 거두면서 수익을 낸다. 실제로 의료보험업계에서는 중요한 수술에 대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지급 의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문자 그대로 '의료 손실'이라고 표기한다.
보험 회사들은 의료 손실이라는 유감스러운 상황이 가능하면 일어나지 않도록 두 가지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나는 '위험선별(risk selection)'인데 다른 말로는 '언더라이팅(underwriting), 보험 상품을 팔기 전 고객의 위험을 분석하는 것'으로 불린다.
...
어떤 사람이 위험선별과정은 통과했지만 의료비를 실제로 청구하게 될 경우, 이를 대비한 2차 방어선이 있다. 보험사들은 의료비지급을 거부할 명목을 찾는다.
...
보험사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이 악질이기 때문은 아니다. 그들은 의료보험제도의 구조상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지불거부 경영(denial management)'이라는 산업이 있을 정도이다. 이는 보험사가 지불을 거불할 때 의사들이 맞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
예를 들어 메디케어(정부의 의료보험제도)는 재원의 약 2%만을 관리비 명목으로 지출한다. 민간 보험사의 경우에는 관리비용이 15%에 이른다. ... 하지만 이 수치는 실질적인 전체 관리비의 반도반영하고 있지 않다. ... 미국의 총관리비(보험사와 의료기관 모두에게 드는 비용)는 의료비의 31%인 데 반해 캐나다는 17% 미만이었다.
"그러나 워런과 티아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1970년대에 비하면 중산층 가정의 사치스러운 지출은 줄어들었다. 빚이 늘어난 이유는 주로 집을 장만하기 위해 더 많은 지출을 하기 때문이며 이는 좋은 학군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심하기 때문이었다. 미국 중산층은 욕심이 많거나 멍청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자녀에게 점점 더 불평등해지는 사회에서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빚을 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좋은 곳에서 시작하지 못하면 자녀의 미래는 완전히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결과가 평등한 것보다는 기회의 평등이 중요하다"는 말은 그럴 듯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다분히 허구적인 주장이라는 것이다. 불평등한 결과가 대단히 많은 사회는 어느정도 기회도 불평등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내용 : ★★★★★
구성 : ★★★★☆
정보의 풍부함은 정보가 소비하는 무언가의 희소성을 의미하게 된다. 정보가 소비하는 것이란 꽤 명백하다. 정보는 정보를 받는 사람의 관심을 소비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보의 풍부함은 관심의 희소성을 만들어 내고, 한정된 관심을 소비하려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원들에 대해서 관심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생기게 한다."어텐션 이코노미는 양이 아닌 질을 따지는 경제입니다. ... 왜냐하면 정보는 계속 양산되고 있고, 정보 그 자체에 대한 차별성은 한없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공급망을 따라 움직이는 기술이나 의류 등과는 달리, 스시는 저절로 팔리지 않는다. 신선도를 유지하는 일은 매우 까다롭다. 자연의 법칙상, 잘라낸 수산물 조각은 제각각 모양이 다르고 주인이 누구라는 흔적도 없다. 수산물 조각의 품질을 알았을 때는 이미 간장을 끼얹은 채 누군가의 혀 위에 올라가 있어서, 다른 사람이 그 가격을 재평가하기에는 너무 늦다.상호신뢰로 다져진 영원한 관계라는 멋드러진 말로 스시이코노미는 시작됩니다. 스시의 역사에서부터 유통, 글로벌 시장에서의 변화과정 스시 장인들로 대표되는 음식 경제와 참다랑어의 포획에서부터 양식까지 다루는 해산물 경제 모든 내용이 스피드 있게 진행되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스시용 수산물의 품질은 가장 나중에 소유한 사람이 인정하는 만큼만 훌륭할 뿐이다. 그럴 때 수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는 것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사람들끼리의 관계가 된다. ... 제도화된 뇌물이 아닌 상호신뢰로 다져진 영원한 관계를 자랑한다.
"대부분은 내가 생각한 대로지만, 완전히 빗나갈 때도 있어요."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