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별관 해신탕에 다녀왔습니다. esigi과장님과 팟찌 대리님하고 다녀왔는데요.
서대문 역 옆의 골목을 따라가면 동해별관(본관 및 2분거리에 별관)이 있습니다. 팟찌 대리님 말로는 여기가 김혜자씨가 살던 집이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포인트는 와사비입니다.
자리가 별로 없어서 예약은 필수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별관에서 자리가 없어서 본관에서 먹었는데 해신탕은 별관에서만 판다고 하네요. 본관은 저녁식사, 한식으로 3만, 5만원 짜리가 있다고 합니다. (--;;; )
일단 음식이 나오기 전에 장맛을 잠시 보았는데.. 음 와사비가 맛이 있더군요. 직접 갈아서 만든 것 같은데 새콤하면서도 상쾌한 맛이 좋왔습니다.

음식 나오기전에 나오는 밑반찬들. 굴하고 부침개하고 청어알, 김치가 나왔구요. 김치에는 굴하고 오징어가 싱싱한게 들어가있습니다.

소주를 시켰는데 직원분이 깜박있고 있었더군요. 얘기를 다시하니 서비스로 회한접시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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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메인 디시인 해신탕! 해신탕이란?
서울신문에 난 기사에 나와있는 표현을 빌리자면
뭔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시킨것은 3~4인분(중자)를 시켰구요.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해산물이 푸짐하더군요. 해산물과 삼계탕을 다 먹고나면 죽을 끓여줍니다. 국물은 소금을 약간만 쳐서 싱겁습니다.(따로 소금을 뿌려먹어야하구요. 시원한 느낌이 들게하는 삼계탕입니다. ^^)한약재로 쓰이는 전복 껍질(석결명)을 8∼10시간 우려 만든 육수에 영계와 가시오가목, 녹각 등을 넣고 푹 끓인다. 토기냄비에 옮겨 담아 전복, 새우, 가리비, 낙지 등의 해물과 함께 상에 준비된 휴대용버너에 올린다.
상 위에서 바글바글 끓어 오르는 해신탕에서 한약재 냄새가 향긋하게 퍼진다. 닭과 해물을 맛보기 전에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으니 입안에 약재향이 퍼진다.

그리고, 늦게가니 아구찜도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세 명이 가서 5만2천원이 들었구요.
덕분에 저는.. 점심에는 아웃백 저녁에는 동해별관 합이 => 이번주 파산이네요 ㅠㅠ
출처 : 서울신문의 서울 서대문 '동해별관'
한약재로 쓰이는 전복 껍질(석결명)을 8∼10시간 우려 만든 육수에 영계와 가시오가목, 녹각 등을 넣고 푹 끓인다. 토기냄비에 옮겨 담아 전복, 새우, 가리비, 낙지 등의 해물과 함께 상에 준비된
답글삭제** 휴대용버너 ** 에 올린다.
고풍스럽게 잘 가다가 -_- 휴대용 버너에 올리는군요.. ㅎㅎ
글이 거의 미식가 수준의 사진과 내용이군요~ ^_^
^^;; 그런 과찬의 말씀을 사진 == 핸펀사진, 내용은 맛있게 먹었다가 단데요 뭘 ㅋㅋ
답글삭제맛있겠다..햐~
답글삭제맛은 있었죠~ 비싸서 눈물 흘렸지만 ㅠㅠ
답글삭제정수씨 잘먹고 잘살고 있군요 ㅎㅎ
답글삭제왕서방이요? 오랜만이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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