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는 보지를 못했었는데 그라나다에는 길냥이들이 많이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만...... 역시 줌렌즈 없이는 무리군요 ^^;;; istDS + 18~55mm 번들입니다.
처음 만난 길냥이는 보자말자 방향을 틀더군요. "난 너같은애 싫어~!"
두 번째로 만난 길냥이는 사진 찍던 말던 개의치 않더군요. 쓰다듬으면 부비부비 모드로 ~ ^^
왠지 자세가 나 좀 쓰다듬고가봐~ 하는 것 같지 않나요?
세 번째로 만난 이 분은 사진기를 들이대자말자 얼굴이 변하더군요. "아쒸 재수없어~ "
그러고선, 유연한 몸매로 길 가던 중 뒷다리로 얼굴을 긁는 중....... (멍멍이들이 자주 하는 행동 아니던가요? ^^;;;;;)
한바탕 긁은 다음에는 "빨리 가버려~"하면서 물만 한참을 먹더군요.
마지막으로 만났던 이 분도 매섭게 째려보시더군요. "뭘보니~~~"
역시.. 길냥이 찍으려면
줌 렌즈를 !!!!!
아..고양이 진짜 무서워..
답글삭제@nazz - 2007/10/08 22:07
답글삭제그래도 nazz님의 가장 잘 찍은 사진이 고양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