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3일 일요일

티스토리 2008 베타 오픈 리뷰 (1)

티스토리 2008 베타가 드디어 오픈되었습니다. 먼저, 바뀐 점을 살펴보면,

 TISTORY 센터
바뀐 페이지에서 눈에 띄는 점이 크게 두 가지가 있더군요.
하나는 사용자(또는 사용자의 정보)를 강조하였다는 점입니다. 이전 페이지에서는 사용자 정보 수정 부분이 네비게이션 윗부분에 위치함으로서 찾기 어려웠으나 눈에 가장 잘띄는 좌상단(네비게이션 위치의 아래)에 위치시킴으로서 사용자 정보를 찾기(또는 수정)가 쉬워졌고, 사용자를 강조하는 효과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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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눈에 띄는 점은 티스토리의 네트워크를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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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대장 보내기와 개수를 직접 보여줌으로서 티스토리 외부 사용자와의 네트워크 생성
  2. 주제별 새 글(트랙백 베스트, 댓글 베스트, 베스트 블로그 인터뷰)은 티스토리 사용자들간의 새로운 네트워크 생성
  3. 최근 댓글 알리미()는 이미 생성되어 있는 네트워크의 활동성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해서
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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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공지사항이 센터 중앙 부분에 배치한 것이 눈에 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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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항의 경우 이전에는 공지사항 게시판으로 전달하였으나, 게시판을 잘 클릭하지 않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꼭 전달하여야 하는 공지사항을 센터 중앙에 노출시켜주는 세심한 배치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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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센터 설정을 통하여 센터의 내용을 좀 더 쉽게 수정, 배치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부분 외에도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정보와 통계를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환영할 만합니다.

기존의 tistory의 경우 dojo를 사용하였는데 개편과정에서는 extJS를 관리자 화면 전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쓰기 페이지
이번 개편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가졌던 부분이 글쓰기 페이지였던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모니터 크기 안에 모든 기능을 배치함으로서 글쓰기 페이지 내에서의 마우스 움직임을 최소화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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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의 작업이 수행되었는데요 .
  1. 제목을 페이지 영역에서 에디터 내부로 삽입
  2. 파일첨부, 태그, 공개설정, 트랙백, CCL과 같은 영역을 탭으로 묶었구요.
  3. 플러그인과 첨부 영역을 사이드 바로 포함시켰습니다.
아래쪽 탭영역과 사이드 바의 경우 감출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넓은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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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윈도우 사용자에게 F11을 눌렀을 때 좀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해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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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 글쓰기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동작인 파일첨부를 사이드 바로 위치하고
  2. 보통, 글쓰기 시적 전에 발생하는 제목을 위쪽으로 배치하고
  3. 글을 다 쓴 다음에 설정하게 되는 기능인 공개설정, 태그, 트랙백, CCL을
구분하였다면 좀 더 넓은 화면 구성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참고로, 제 노트북은 Lenovo X60, 12인치구요. 첫 화면에서는 8줄까지, 두 번째 화면에서는 12줄, 세 번째 화면에서는 17줄까지 스크롤 없이 쓸 수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입력하는 부분을 에디터 내부로 가져갔다는 점은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를 보여주는데요.
지금은 제목만 입력하게 되어 있으나, 이후 공개될 가이드에 맞는 스킨을 작성하게 되는 경우 제목의 스타일과 함께 글을 볼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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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제목과 본문을 포함한 웹페이지의 형태(스타일)를 보면서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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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바의 모든 버튼에 단축 키를 포함시킴으로서 사용자들에게 어떤 키를 누르면 툴바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바로 적용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단축 키 적용도 달라진 점이구요. 다음의 파워에디트와 동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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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설정과 폰트크기 설정 시 설정하는 결과물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들이 폰트를 선택하거나 크기를 설정할 때 어떠한 스타일이 적용되었는 지를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색상/배경색상 설정하는 부분에서 좀 더 세밀한 색생을 설정할 수 있게한 점은 사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한 번 설정한 색상에 대해서 재설정 없이 툴바의 버튼만 클릭함으로서 다시 설정해주는 부분도 편리성을 많이 고려하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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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줄간격 설정, 리스트 설정에서 동일한 형태의 버튼을 사용하나 클릭시 디폴트 값이 적용이 되지 않는 점은 사용자에게 혼란스러움을 가져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외에도 많은 변경이 있지만. 미션2 참가를 위해서 다음 리뷰에 써야겠네요. ^^

첫 느낌은 깔끔하게 정돈된 센터에서 나를 강조해주는 티스토리가 너무 좋았구요. 사용자를 위해서 많은 고민을 통하여 글쓰기 페이지가 나왔다는 점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런 리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티스토리에 감사를~ ^^

아직 리뷰를 해보고 정리할 내용이 많지만 일단은 2,3 미션을 위해서 내일도 달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댓글 2개:

  1. 항상 볼때 마다 느끼지만 참 정리를 잘하시는거 같아요...



    배우고 싶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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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멋진인생 - 2008/07/14 10:14
    그러게요. 개발이 아니라 출판이나 교육쪽으로 직업을 가져야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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