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4일 수요일

미디어 2.0

2.0이라는 말만 들어도 '또, 2.0이야~'하는 투덜거림과는 달리 '미디어 2.0'은 재미있는 책입니다.
현재의 TV, 신문과 같은 미디어 1.0이 왜 이렇게 왔는가에 대한 분석과 미디어 2.0이 무엇이며 좋은 방향으로는 이렇게 나쁜 방향으로는 이렇게도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는 분석도 참 좋더군요.

그 중에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의 패턴에 대한 분석은 많이 공감이 가는 글이더군요.
  1.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글
  2. 반박하거나 반문하는 글
  3. 유명한 대상에 대한 글
  4. 기성매체에 반발하는 글
  5. 새롭거나 신기한 소식을 전달하는 글
  6. 사회현상에 대해 잘 정리한 글
  7. 구체적인 개인 경험을 적은 글
  8. 해외소식에 대한 글
예제로 드신 노빠, 던킨도너츠 사건은 매우 가슴에 와 닿는(?) 사건이었기도 합니다.

책 중간에 나오는 "1퍼센트의 법칙"도 재미있습니다.

"전체 방문자 중 약 1%만이 콘텐츠를 만들어내거나 그 생산 활동에 참여하며, 전체 방문자의 약 10%가 생산된 콘텐츠와 상호작용한다는 이론"이다.
 ... 중략 ....
나머지 89%는 이들 11%의 움직임을 보며 자신의 판단을 보류하거나 한쪽의 의견에 내심 동조한다.
이러한 법칙을 바탕으로 미디어 2.0에서도 소수 지배 약화가 소멸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끌어냅니다.

이 외에도 콘텐츠 신디케이션 모델, 저널리즘, 마이크로미디어 등도 읽어봐야 할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목차인
  1. 미디어 2.0 시대 열린다.
  2. 저널리즘 2.0 시대의 조건
  3. 뉴 신디케이션 시대
  4. 미디어 2.0의 새로운 가치와 논란
와 다르게 1에서 미래의 방향 제시가 나오며 2에서도 미디어 1.0시대의 얘기가 다시 나오는 등 서론/본론/결론이 명확하게 나눠져 있지는 않습니다. 현상의 분석 중간 중간에 결론과 방향 제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어떻다라고 요약 정리하려고 해보니 3~4번은 다시 읽게 되더군요. 그래도 글 단위 단위 읽는 재미는 매우 쏠쏠합니다.

블로거라면 한 번 읽어보세요. 추천 ^^

미디어 2.0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상세보기
명승은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1인 미디어 탄생과 발전으로 인한 미디어 전반의 진화! 기성 미디어들의 기존 관습에 얽매여 정체하고 있는 동안 새로운 유통과 소비방식이 미디어 업계 전반에 스며들어 영향을 미치고 있다.『미디어 2.0: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는 1인 미디어의 역할이 빠르고 개방적인 웹을 만나 급속하게 확대됨으로써 진화하는 미디어 전반에 대해 살펴본다. 실험적인 블로그 경험담과 기업의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현재 1인 미디어 운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처음으로 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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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워크샵을 갔었을 때(아마 3주전으로 기억합니다;;;) 낚은 유일한 고기입니다. 30만원 들여서 빌린 낚시배에서 11명이서 제대로 잡은 한마리!! (사실 한 마리 더 잡혔는데요. 회치니까 딱 10점 나오더군요. 아가미에 걸려서 올라온 지나가다 낚인 물고기였죠 -_-b;;; )

사진은 Y모님의 사진입니다. ;;;

P.S. > 낚시 배 선장님 얘기로는 배낚시를 하려면 새벽에 가야 한답니다. 이 시간에 고기들이 먹이 찾으러 가기 때문에 이 시간 외에는 배낚시해도 낚지 못한다고 하네요. 고로, 오후에 가봤자 못잡는다는 얘기를 들었었죠;;;

2008년 5월 6일 화요일

충정로 동주민센타가 없어졌더군요... -_-;;

점심시간 때,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서 충정로 주민센타로 갔는데 5월 6일자로 폐쇄되었더군요.
남아있던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서 이웃한 주민센타로 갔었는데 중간에 길을 잃어서 한참 헤매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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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이더군요. -_-;; (파란색 화살표의 시작점이 오늘 점심 먹은 곳입니다. ;;;;)

2008년 5월 5일 월요일

KML

KML( = Keyhole Markup Language, KML standard) is an XML language focused on geographic visualization(Presentation of graphical data on the globe, control of user's navigation about where to go and where to look ), annotation of maps and images.
위의 내용은 KML and Glue의 시작부에 있는 KML 요약글이구요. 해당 기사에서 재미있는 내용은 KML과 다른 여러 표준들의 관계도를 그렸는데 OpenVG가 그 핵심(glue standard)에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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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ML and Glue - O'Reilly XML Blog

네이버, 백과사전의 UX

네이버에서 장염을 검색했더니 남송말 원나라 총의 시인인 장염 [張炎, 1248 ~ 1320?]이 검색이 되더군요.
하고 싶은 얘기는 이거는 아니구요. ^^;;;;;

장염을 읽다가 타이틀에 마우스가 한자 위에 올라갔을 경우 아래와 같은 툴팁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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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를 잠시 살펴보면 한자를 출력할 때마다 한자씩 span으로 감싸고 span태그안에 mouseover 시 tooltip_on() 메소드를 사용하여서 한자의 의미(table 태그를 사용했더군요.)를 화면에 출력시켜주는 코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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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검색 품질은 의도와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오긴 했지만 ^^
사용자가 백과사전을 사용할 때 한자와 만나게 될 경우 어떻게 백과사전의 내용을 좀 더 쉽게 전할것인지를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이런 기능을 제공하려면 백과사전 기능도 API로 잘 정의해 놔야겠죠?

출처: 장염 [張炎, 1248 ~ 1320?]

2008년 5월 3일 토요일

우리 집 옆은 초등학교입니다.

이 야심한 시간...
이웃집(?) 아주머니가 애를 데리고 운동장에 끌고와서 혼내는 중입니다.
조용한 운동장에서의 잔소리는 여기 집까지 다 들리네요.

얘기를 들어보니 아주머니가 애 아빠한테 집 열쇠를 주고 갔는데,
애는 엄마가 열쇠를 안주고 갔다고 일명 땡깡을 부렸나 봅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물건을 부스고 집어 던진 것 같네요.

아주머니는 계속해서 니가 나한테 화를 부릴 군번(?)이냐고 뭐라하면서
니가 아빠처럼 집어던지고 화를 낼 수 있냐고 하는군요.
이제야 들어가는군요;;;;

그냥 드는 생각...
- 애 앞에서는 화를 내거나 집어던지면 안되겠네요 -_-;;;
- 집에서 군번을 따지는 걸 봐서는 군사문화(?)가 아주 깊이 박혀있다는 잡생각과
- 화내기 이전에 어떻게 생각해보고 화를 내야하는 지와 집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는 지를) 알아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일을 시킬 지~~ 등등이 생각나네요.

생각할게 많은 세상입니다 ^^;;;;

2008년 5월 1일 목요일

병목현상

2000년 6월 14일 아침, 버클리 대학 교통연구소 연구원인 카를로스 다간조와 후안 무노즈는 샌프란시스코 근방 다리에 실험용 차량을 보내어 아주 낮은 속도로 운행하게 했다. 당시 다리 상황을 보면 출퇴근 혼잡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 교통 흐름이 상당히 원활한 편이었다.

.. (중략)...

그러나 실험용 차를 투입하자 바로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났다. 차선 변경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했고, 한참 뒤쪽 고속도로에 정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비록 병목현상이 구간별로 다르게 나타나긴 했지만, 전반적인 교통 흐름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이미 고착화된 흐름에서 더 늦게 가면 안되는 지에 대한 근거는 되지 않지만...  ^^

출처: 대중의 지혜, 랜덤하우스 중앙

대중의 지혜 (시장과 사회를 움직이는 힘) 상세보기
제임스 서로위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평범한 다수가 탁월한 소수보다 현명하다! 치열하게 '인재전쟁'을 치르는 기업에게 이 말은 아주 이상하게 들릴 것이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실험에 주목해보자. 현명한 사람들로만 구성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무작위로 섞여 있는 두 집단 중 어느 집단이 통계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놓을까? 결과는 현명한 사람들로만 구성된 집단보다 그렇지 않은 집단이 좋은 결과를 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에서 화제를 일으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