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얼마안되는 사진찍기이기는 하지만 ^^;;
사진찍기의 묘미 중 하나는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한 기다림일 것 같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경치도 순간에 보고 느꼈던 이미지를 다시 쉽게 보여주지는 않더군요.

이놈들을 찍으려고 몇 장을 찍고 몇 장을 지웠는지 ^^;;
마찬가지로 사람을 꼭 찍고 싶을 때 ...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을 때..
지나가버리면 사진에 담을 수 없겠죠..

환하게 웃던 모습이 참 맑아서 몇 번이나 망설이다 부탁하고 찍었습니다.
그 느낌을 담는데는 좀 실패한 것 같지만요.
인생에서의 기다림의 시간과 기회의 시간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인상 좋네요. ㅎㅎ
답글삭제웃는 모습이 진짜 이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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