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2일 수요일

짜증나는 GS이숍

평소 집에서 스티로폼으로된 매트 하나만 깔고 사는 저에게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대방석을 하나 질렀습니다. [매트도 야외용의 얇은 스티로폼으로 한 2년 썼죠.] 사실 사게된 동기는 GS이숍에서 12%나 할인된다는 쿠폰이 왔길래 신나는 기분으로 질렀습니다. 거기에 배송일 지정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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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제할 때 배송일지정과 관련된 내용을 보게되면 전화를 따로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고로 기분좋게 결제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하시는 분 친절하게 배송가능한지 확인하고 내일 전화준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연락 안왔습니다.

그 다음날, 이전에 구입했던 전자렌지 때문에 택배회사에서 난데없이 전화와서 배송하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GS이숍에서 저저번주정도에 구매했었습니다만 제품이 없다며 업체에서 입고되는 되로 배송일지정 연락주겠다고 했었습니다. 당연 이것도 연락안왔죠.]

화가나서 전화하니, 상담원분이 하시는 얘기가...
배송일지정이 가능한 경우는 가전제품같이 업체에서 출고되는 제품만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방석같은 제품은 자신들의 물류창고에서 나가서 배송일지정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말이 맞다면, 업체에서 출고되지 않는 작은 제품들은 배송일지정이 전혀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되죠.
상담중에 더욱더 황당했던 것은 이전에 상담하셨던 분이 배송가능 여부 전화주겠다는 기록자체도 남아있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상담은 왜하고 기록은 왜하는지...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서비스가 따라오지 못하면 안하느니 못할거라는 생각도 못하나 봅니다.

댓글 3개:

  1. 그럴땐 그냥 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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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먀 님// 박박 방바닥 긁으라는? ㅋㅋ ^^

    지민아빠 님// ㅋㅋ 찾아가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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