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3일 수요일

여행 보다 오래남는 사진

 여행보다 오래남는 사진찍기
 강영의 사진ㆍ글, 북하우스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다보면, 어떤 사진을 찍어야 될지에 대해서 누구나 고민할 것입니다. 필카에서 디카로 넘어오면서 찍자마자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찍고 확인하고 찍고 확인하면서 '왜 나는 이런 느낌으로 찍었는데 왜 안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이 책의 저자인 강영의씨가 하고 싶은 예기는 일반적인 사진강의 책하고는 다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자기가 찍기를 원하는 장소에서 그러한 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자신이 거기에 동화될 수 있어야 된다고 예기합니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사진을 어떻게 찍게 되었다는 저자의 수필형식의 내용이구요. 느낌과 사진이 얽혀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자의 생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도 좋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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