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12일 일요일

테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테터툴즈 GPL 오픈 행사를 갔다왔습니다. 테터툴즈의 사용자 분들이 반정도 업계관련자 분들이 반정도 오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먼저 행사는 크게 두가지 파트로 진행되었습니다.

1. 테터툴즈의 나아갈 방향
2. 테터툴즈의 기술적인 구성의 방향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테터툴즈의 GPL 공개에 따라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를 예기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존의 테터가 단일 사용자와 테터툴즈(또는 이올린)와의 단일 관계였다면 1.02부터는 개인 사용자와 커뮤니티(길드)와 이올린으로 엮어지는 발전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됩니다.

1. 기존의 테터툴즈 네트워크



2. 개인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테터툴즈 네트워크



이러한 네트워크가 가능하게 되는 이유는 테터툴즈의 변신에서부터 비롯됩니다. 기존의 테터가 단일 사용자가 사용하는 툴이었다면 1.0에 와서는 단일 사용자 뿐만 아니라 여러 사용자의 로그인을 통한 다중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툴 또는 단일 사용자가 여러가지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하나의 블로그에 여러 사용자가



4. 한 계정에 다양한 블로그를



이러한 테터툴즈의 변화에서 테터&컴퍼니는 어떻게 바뀔까요? 2번에서 보았던 이올린에 답이 있습니다. 먼저 이올린을 살펴보면 개인, 그룹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정확하게는 연결의 역할을 넘어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을 합니다. 이러한 연결들은 API로 제공되게 됩니다.

이 때 이올린을 통하여 엮여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등을 통하여 테터&컴퍼니는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나 그이상의 서비스는 유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테터&컴퍼니의 노사장님께서도 정확한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5. eolin의 역할



5에서 위의 그림 같은경우 결제시스템의 제공등을 통하여 수익창출을 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가장 강조되었던 부분은 블로거들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같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형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를 위해 많이 고민하시는 것 같았구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예기가 있었는데 하루 지나고 나서 적으려니 영 생각이 안나네요 ^^;;

6. 테터툴즈 프레임워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터툴즈 프레임워크. EAF는 Ajax와 PHP로 이루어진 Eolin Application Framework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테터툴즈 문서가 나온다음에 확인하시는게 좋으실듯.. 상태가 안좋은 사람이 적는 것보다 더 낳겠죠? ^^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테터툴즈가 블로거들에게도 인정받는 툴이되면서도 동시에 테터&컴퍼니가 나름대로의 수익모델을 창출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제가 잘못 듣거나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잘못된 점 있으면 예기해주세요.

댓글 6개:

  1. 테터 GPL 변환 중 중요한 것중 하나가 테터의 플랫폼화인데요. 'Chan'님의 글 참조해서 보시면 좋을 듯 싶어서 트랙벽 연결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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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아...옷장수님... 이 그림 좀 써도 되요 ??? ^^ 원본 있으시면 큰걸로 하나 보내주셔요 ^^ chester.roh@gmail.com 너무 이뿌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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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와 -_- 대단하십니다. -_-

    이런 그림들을 직접 그리시는거였군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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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Chester 님// ^^;; 아.. 그림은 구글에서 퍼온거라.. 일단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Chan 님// 당연히 그려야죠 ㅎㅎ 누가 그려준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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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돌아다닐 힘도 있고.. 부럽...

    감기 몸살좀 나아서 좀 나다녔으면 좋겠다 =_=;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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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델버 님// DSLR 샀으니 힘을 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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