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일 월요일

미국 쇠고기 협상관련 국민소송

applevirus님의 블로그에서 '협상무효 고시무효를 위한 국민소송'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민변에서 6월 3일 낮 12시까지 국민소송 청구인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릴께요.

어떻게하다 이렇게까지 사태가 흘러왔는 지 모르겠습니다.
전의경들의 폭력 진압사태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왜 생각하지 못할까요? 지금 당장은 시위대로 보일지 모르지만 ...
시간이 흘러 제대할 때가 되었을 때 당신들 눈앞의 사람이 직장 선배 상사일지도 모를거라는 생각은 왜 못할까요?
만약, 제가 다른 사람을 뽑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면.. 올빼미님의 말대로 2008년 5,6월 전의경 복무자는 절대로 뽑지 않겠습니다.

댓글 8개:

  1.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요즘 사회적 이슈를 보면서요..

    전/의경의 무자비한 행동(?)을 보면서 전/의경들의 조직생활의 교육상태를 짐작해 보게 됩니다.

    어차피 그들은 명령체계에 움직이는 집단인데도 불구하고 "넉클을 손에 끼고 폭력을 가하는 장면", "전투화로 여성의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 "물대포의 법규를 무시하고 청년 실신과 고막 파열까지 이르게 한 장면", "집단으로 한명의 집회 참여자의 옷을 벗기는 장면" 과연 이들은 자대에서 집회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어떤 대처법을 교육 받고 있는지 그렇게 교육되지 않는 전경, 기동대들을 앞장 세워 정당한 집회를 무력으로 제압하려는 국가에 대한 감정은 정말이지...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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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도 어제 신청했는데.

    근데 전/의경 문제는 단순하게 이야기할 부분은 아닌거 같아.

    고 윗대가리들 문제인거지. 물론 몇몇 전/의경이 감정적으로 대응한 게 있긴 하겠지만 그게 단순히 전/의경이 잘못해서 그런건 아닐꺼 아녀



    차라리 현재 경찰 공무원 이직시 뽑지 않겠다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위에서 처리 제대로 못하는거니까.

    피라미드 맨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어차피 소모품 역할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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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 돈 보내는거 깜박하고 있었네.. ㅎㅎ 이 글 보고 생각났어요

    얼렁 이체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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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Rhio.kim - 2008/06/03 13:07
    그러게요.. 답답하네요. 그 답답한 일상이 아직 4년하고도 9개월이 남아있다는 암울한 사실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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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finetia - 2008/06/04 10:47
    참가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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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inetia - 2008/06/04 10:48
    음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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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쟤시켜 알바 - 2008/06/03 16:57
    요즘 전의경은 지원이라고 하더만..

    불이익을 받는 걸 알면 지원을 안하던가 다른 부대로 가겠지. 전의경 자체가 없어져야 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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