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
회사를 그만두고 책만보며 뒹굴던 어느날...
룸메이트인 강군의 권유로 일본 배낭여행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유럽에 가기 전에 일본으로 한번 가보자는 예기였는데 이러한 생각이 계획이 되어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유럽 배낭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되었지만요. 돈이없어서 ^^;;)
기본적인 계획은 '일본 100배 즐기기'(출판사 중앙M&B)를 바탕으로 짜게 되었습니다. 책에 나와있는대로 착실하게 JNTO 사무실에서 지도도 얻어오고 인터넷 번역기를 통하여 기차시간표 확인 등을 하였구요. 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얻었구요.
일본에서 어디어디를 갈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일본의 대표적인 도시인 도쿄, 오사카, 쿄토 및 러브레터의 촬영지를 포함시켜서 짧은 여정에 홋카이도까지 포함하여 루트를 짜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일정
- 11월26일 부산 ->하카타 (배에서 1박)
- 11월27일 하카타 ->후쿠야마 (기차에서 1박)
- 11월28일 후쿠야마->동경 (동경 뉴코요 호텔에서 1박)
- 11월29일 동경 -> 모리오카 ->아오모리 >삿포루 (기차에서 1박)
- 11월 30일 삿포루->제니바코->오타루->삿포루->아오모리 (기차에서 1박)
- 12월 1일 아오모리 ->모리오카 -> 도쿄 ->오사카(버스에서 1박)
- 신칸센이 하치노헤까지 들어오게 되어 아오모리-모리오카 간의 급행열차시간이 변경이 되어서 도쿄까지 오는 구간이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 오사카 구경을 저녁에 하기로 결정하여 쿄토를 먼저 들렀다 오사카로 가게되었구요. 아오모리->하치노헤->도쿄->쿄토(버스에서 1박)
- 12월 2일 오사카(오사카 썬플라자 호텔에서 1박)
- 이날은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도난사건이 발생하여서 오사카 구경을 못하였군요. 쿄토->오사카
- 12월 3일 오사카 ->쿄토 ->고베 ->오사카(오사카 썬플라자 호텔에서 1박)
- 오사카->고베
- 12월 4일 오사카->히메지->히로시마->미야지마->히로시마->구라시키->하카타(기차에서 1박)
- 12월 5일 하카타->부산
도대체 몇일 여정이오? 10박11일쯤 되는건가?
답글삭제그걸로 후쿠오카에서 훗카이도까지 구경 가능하단 말이오, 그것도 배로 왔다갔다 하면서?
네~ 각 섬에서 재미있는 곳 한 군데씩 거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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